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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 읽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자기소개서에서 UX 라이팅까지
편성준 지음 / 북바이북 / 2022년 7월
평점 :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꿈꾸지만 쉽지 않은 글쓰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사람은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한다.
그리고 때로는 말보다 글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더 큰 효과를내기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보다는 글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있다.
글쓰기가 일상화 된 것이다.
카카오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 된 정보와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는
글을 재밌게 만드는 건 70퍼센트가 자세다,
안 써질 땐 다 방법이 있다, 독자에게 선택받는
글쓰기, 누구나 UX 라이터가 되어야 한다까지.
4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글에 유머와 위트를 담아서 좀 더 쉽고
매력적인 글을 쓰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관점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창작 역량을 쌓고,
글을 통해 잘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어떤 마음 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흥미롭고 관심을 끌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
글쓰기 습관과 태도를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방법과
생각을 단련하고 확장하는 방법,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트렌드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고유의 속성과 철학, 본질을
어떻게 글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매일 글을 쓰는 게 익숙해져
내 호흡, 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계속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었다.
평상시에 메모 하는 것을 즐기고,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글을 작성 해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글 쓰기는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는 단순히
글쓰기 비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던 저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면서 따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