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인간입니까 - 인지과학으로 읽는 뇌와 마음의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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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인간입니까'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자 신체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뇌와 마음의

원리를 자세하게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우리는 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누는 도중에 문득 

나 이런 적 있었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도, 나도 하면서 본인들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 

그 상황과 느낌을 공감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어떤 상황이 

일어나게 되거나, 생각이나 느낌을 받았을 때, 

이거 왜 그런거지, 나한테만 일어나는 상황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우리가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왜 이런 마음이 생기는지, 우리가 이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을 할 수 있는건지 

이유를 알고 싶지만 누구에게 물어 봐야 할 지 

잘 모르고, 정확한 답을 구하기 어려웠다.


'이것은 인간입니까' 는 어느 과학자의 연구실에서

불가사의한 힘, 만들어진 마음, 무의식에서 피어난 의식

마음을 만드는 방법, 튜링 테스트, 기계의 우월성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의식에 대한 부정,

컴퓨터의 한계, 새로운 관념의 토대를 비롯하여 

1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는데,


데카르트, 데이비드 차머스, 프랜시스 크릭, 

제럴드 에덜먼, 레이 커즈와일, 

마빈 민스키, 앨런 튜링, 대니얼 데닛, 

휴버트 드레이퍼스를 포함하여 


수많은 철학자와 과학자가 오랫동안 탐구하고 

연구해왔던 마음과 몸의 관계에 관한 이론 중

가장 핵심적인 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사람을 좌지우지하는 뇌는 그것을 이루는

신경 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으로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작용하고 이런 다름은 개인의 

성격과 습관을 만들어낸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면 기억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점에서 기억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기면서 기억의

진정한 위대함을 인정하고 기억을 

잘 돌봐야야한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뇌의 여러 영역이 협업 하기 때문에 인간은 

모든 것을 분석하고 행동의 결과를 이해 할 수 있으며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게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인류가 만들어낸 기계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는데,


이런 사실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어떤 기술로도 인간의 뇌가 품고 있는 

특별하고 경이로운 능력을 똑같이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인간입니까' 를 통해 인간의 뇌와

마음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작동하고 있는지,

마음과 몸의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등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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