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취의 맛'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남의 자취집을 방문하고 소개하는 콘텐츠로

현재 31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자취남' 이

300명이 넘는 자취집을 찾아가서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 본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다른 생활방식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최근 통계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수는 614만 800가구로 

14년 전인 2005년 317만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전체 가구의 30.2 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


연도별 전체 인구 수와 1인가구 

비중은 10.9%로 늘어났고,

국민 9명 중 1명은 나홀로 살고 있는 것이다.


1인 가구는 매달 123만원씩 쓰는데, 

월세 거주자 80%가 주거비를 가장

부담되는 지출이라고 답했그다음이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에 대한 지출이다. 


이렇듯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지속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에 자유롭게

누렸던 생활들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이 점차 사라졌다.


'자취의 맛' 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

집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각자가 

사는 모습은 다르다, 취향의 발견,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1인 가구 각자의 개성있고 특색있게 사는 

모습과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꾸미고 

살아가고 있는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자취를 하고 있는 각각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특징 뿐 아니라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생활하고 있는지, 자신에 맞는 아이템과

공간활용을 통해 편안한 집,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면서 만족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지,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의미,

1인 가구로 살면서 갖게 되는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이 무엇인지,


1인 가구로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유형의 1인 가구의 모습과 함께 

1인 가구라고 해서 아무 의미와 목적없이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꿈꾸지만 마음에 드는 

지역과 위치, 크기, 상태, 환경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비용에 맞는 집을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자취, 독립에 

대한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기도 한다.


자취를 한다고 해도 혼자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집 내부의 문제, 일상 생활 속의 다양한 문제들이 많은데


'자취의 맛' 속에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자취를 할 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

사람들이 자취를 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관점의

삶의 태도와 자취를 경험해야만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쉽게 공감 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