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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표성미(꼬꼬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꿈꾸지만
쉽게 성공하기 힘든 귀농과 시골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농촌 지역에서 태어나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일을 하다가 은퇴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면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연간 귀농인 수는
2017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었지만
2018년부터 다시 감소추세로 이어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귀농인 100명 중 7명은
다시 도시로 되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는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간다는
착각 깨기, 뻘짓이어도 괜찮았다,
우린 나아가고 있었으니까, 이야기를 팔아 돈을 벌다,
답은 늘 실패 속에 있었다, 진짜는 지금부터다,
도시를 떠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실전 팁까지.
크게 6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의 시골 비즈니만의 특화된 기술을 통해
고객이 꾸준하게 구매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일반적으로 시골 비즈니스를 하면서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들에
대한 디테일한 팁과 노하우를 포함한 조언,
흔들리지 않는 수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가치를 극대화 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차별화 된 서비스와 고객 관리를 통해
한 번 구매했던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른 농부들과 확실히 차별화하면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많이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고객들은 무엇을 가장 아쉽고 불편하게
생각하는지를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에 담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시골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초보 귀농인으로서 좀 더
성공적인 귀농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