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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나를 위해 - 누군가를 위한 인생 40년. 오늘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한 걸음 더
김동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한 번쯤은 나를 위해'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퇴직이후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느낌을 솔직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자유롭게, 당연스럽게 누렸던 일상생활들
역시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한 번쯤은 나를 위해' 는 어느 솔찬한 하루,
별 보러 가자, 늦게 배운 도둑질까지 크게
3부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거창하게 무슨 일을 계획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러가지 유형의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하고 싶은 일, 도전하는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고 실천하는 모습이 무엇인지와 함께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극대화 하고 새로운 생활습관을 통해
마음과 몸을 힐링할 수 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서로 공유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지,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맞게 인생을
좀 더 슬기롭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한 번쯤은 나를 위해' 를 통해 그동안
바쁘게 일을 하느라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쳐왔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면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의
속도에 맞게 안정을 추구하면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