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생각하는 10대
이승한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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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수많은 경로를 통해 접하게

되는 미디어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작년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자유롭게, 당연스럽게 누렸던 일상생활들

역시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늘어났다.


제한적인 생활로 인해 극장에서 영화 관람 등의

자유로운 취미 생활과 일상적인 생활에 

제한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고, 


TV, 유튜브, 인터넷 콘텐츠, OTT서비스 

등의 미디어 분야는 급격하게 성장을 하였다. 


유튜브의 활성화로 인한 영상 미디어의 발달,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활성화와 함께 빠르게 공유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미디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미디어를 그대로 흡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잘 봐 놓고 딴소리' 는 재현, 캐릭터, 다양성,

참여까지 4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우리의 무의식에 영향을 끼치고

지배하는 미디어 환경에 일방적으로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관점과 


사고를 가지고 미디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미디어 수용자의 미디어 독해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문제이고 한 개인이

사회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갖고 


그것을 표출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데

단순히 매스미디어의 탓을 하면 다른 

요인들도 감춰질 수 있기 때문에  


수용자가 현실과 가상을 헷갈려 하지 않도록 

교육할 책임은 교육기관과 

사회에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영상 콘텐츠가 다양화 되면서 각자 다른

취향과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에게 세분화 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나와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생각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나와 다른 관점으로 다른 세계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이들과 교류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할 때 내 취향과 의견 안에 갇히지 않고 

생각의 극대화를 막을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잘 봐 놓고 딴소리' 를 통해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미디어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과의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해야한다는점을 비롯한 올바른 

미디어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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