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단편 소설 쓰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초단편 소설을 좀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은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한다.

그리고 때로는 말보다 글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더 큰 효과를내기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보다는 글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있다.

글쓰기가 일상화 된 것이다.


지금은 카카오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 된 정보와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렇듯 글을 쓰는 것이 특별한 영역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여겨지면서 최근 

자신의 소설을 출간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에세이의 경우 자신의 일상과 생각에 대해서

쓰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작성할 수 있는 

반면에 소설의 경우 여러 장르가 존재하고 

구성 방식과 스토리 형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소설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단편 소설 쓰기' 는 쓰기 전-12개,

쓰는 중-17개, 다 쓴 후-7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초단편 소설 쓰기 과정

전반을 쉽게 익히고 따라할 수 있었다.


초단편 소설의 개념과 초단편을 쓰는 과정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는 것인지,

본격적으로 초단편을 쓰기 위해 가져야하는 

마음가짐과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착상하기, 살 붙이기, 결말내기의 전반적인

초단편 쓰기의 단계와 시점, 첫 문장, 반전,

제목 짓기, 등장인물 이름, 설정, 분량,


감정선, 대사, 패턴, 문장, 배경 등의 

초단편을 작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성해야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글을 쓰다가 막혀서 진도가 안 나가거나

글이 원하는 제대로 안 써질 때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매일 글을 쓰는 게 익숙해져 

내 호흡, 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계속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었다.


평상시에 메모 하는 것을 즐기고,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글을 작성 해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글 쓰기는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단편 소설 쓰기' 를 통해 배운 초단편 

쓰기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잘 활용하면서

앞으로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초단편 소설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