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클래식

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오늘부터 클래식'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클래식의 숨은 이야기들과 

명곡, 연주자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클래식을 

좀 더 다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책이다.

클래식은 서양의 전통적 작곡 기법이나 

연주법에 의한 음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은 공연장이나 음악회에 가지 않아도 

TV, 온라인 매체, SNS 등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고, 

광고나 영화 속에서도 자주 사용 되고 있다.

이렇게 클래식은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정도로 친숙하다.

나 역시 처음에는 클래식에 대해 어렵게 느꼈지만, 

자주 접하다보니 익숙해졌고, 괜찮은 곡이 

있으면 그 곡을 작곡한 작곡가의 다른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었고,

클래식을 들으면서 서 이런 악기를 사용해서 

연주했다, 이렇게 곡을 표현했다, 이런 식으로 

곡이 구성됐다 정도로만 클래식에 대해 생각했었다.

'오늘부터 클래식' 은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들,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 내가 만난 

연주자들, 클래식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들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다른 스타일과 느낌이 담겨 있는 

클래식 음악과 클래식 음악가들, 연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음악가들과 클래식 

음악들도 있었지만 처음 알게 되는 클래식 

음악과 연주다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마치 

좋은 음악과 연주자들을 추천 받는 것처럼 

다음 장에서는 어떤 음악과 음악가, 

연주자들에 대한 이야기 담겨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음악가와 클래식 음악 속에 

담겨 있는 의미와 메시지, 음악가가 음악을

만들게 된 결정적인 이유와 배경, 당시의 

감정 등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유명한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이 듣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음악가들과 클래식 

음악에 대해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클래식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질문과

답변의 형태로 구성하여 알려주기 대문에

좀 더 친근하게 클래식을 대할 수 있었다.

'오늘부터 클래식' 을 통해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문학부 음악 담당 기자이자 

클래식 음악과 공연 전반에 걸쳐 글을 써 온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과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을 

알려주기 때문에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던 사람들 역시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