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예술가들 -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추명희.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발칙한 예술가들'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서양 예술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을

중심으로 예술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복잡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림을 볼 줄 모르는데, 

클래식 음악을 잘 안 듣는데, 

문학작품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술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발칙한 예술가들' 은 음악가의 사생활,

미술가의 사생활로 주제를 나누어서 

30명의 예술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기존의 예술가와 관련된 책들의 경우,

시대별로 나누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작품들와 관련해서 정해진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면,


'발칙한 예술가들' 은 어렵게 예술이 무엇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지만 그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르고 있었던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 

연인에 얽힌 이야기 등 좀 더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었다.


예술가의 사생활과 미술가의 사생활로 주제를

나누고 30명의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예술가들의 사생활부터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예술가들 개개인의 사생활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들의 사랑과 삶, 연인과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예술가가 작품을 완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과 영감을 주었는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주변의 환경은 어땠는지,

 

예술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예술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각 시대의 예술들이 작품을 완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들이 어떤 기법과 주제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 했는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예술가들의 수많은 작품을 보고 들었지만,

작품 뒤의 예술가의 개인적인 삶과 로맨스가

어떤 모습이었고 그것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발칙한 예술가들' 은 음악과 미술 분야의 잘 

알려진 칼럼리스트이자 전문가인 두 저자가 

예술가들의 사생활을 중심으로 예술사를 

설명하기 떄문에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예술가와

예술가의 작품들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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