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1
이동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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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게임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자세히 분석하여

게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2020년 초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하고 셧다운 현상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


기존에 자유롭게 누렸던 생활들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이 점차 사라졌고,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19로 인해 급격히 

변화된 환경의 모습과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갖게 되었다.


급격하게 변화된 상황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흐름과 함께 언택트 비즈니스

분야에서 많은 수혜를 얻은 분야가 

바로 '게임 산업' 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

게임과 관련된 구체적인 역사와 게임 

스토리와 인물과 관련된 지식들을 

자세히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왔기 때문에 게임과

관련해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았다. 


'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는 웰컴 투 더 

게임 월드, 게임에도 역사가 숨어 있다고, 

게임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게임으로 

달라지는 것들, 천만 번 다시 사는 나만의 

인생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오락이자 취미로서의 게임이 아니라 

게임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임의 역사와 문화,

게임이 현대 기술 발달에 미친 영향 등을 

포함하여 인문학적 관점에서 게임을 

분석한 내용들을 자세히 담고 있다.


게임의 세계관은 게임 세계의 의미를

구성해주는 배경 이야기로서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규칙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공간을 헤매지 않고 게임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점에서 신화가 

인간들이 품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기원을 설명함으로써

살아갈 의지를 불태우도록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를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게임들이

어떤 과정에 의해, 어떤 인물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게임의 형태와 유형이 어떻게 바뀌고

다양화 되어왔는지의 역사를 알 수 있었고,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쉽게 접하게 되는 

게임 속 세계관과 인물들이 탄생하는데

영향을 주었던 신화,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게임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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