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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장하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2월
평점 :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거짓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세계사의 흐름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고,
특히 '세계사'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의 세계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주로
선사시대 - 고대- 중세 - 근대 -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있었던 사건과 관련 인물들에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면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는
오래 전 역사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30개의 사건과 관련 인물들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한다.
30가지 사건과 인물로 나누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세계사를 이해 할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세계사 속 중요한 인물들과 그들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었고 결과가 이루어졌는지,
이것이 어떤 목적과 의도에 의해
가짜뉴스로 변질되고 대중을
선동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인류와 세계사의 흐름에 끼친
결정적인 영향이 무엇인지, 어떤 관점에서
정확하게 세계사를 바라보고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동알 알지 못했던 세계사 속 인물과
사건의 진실과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지금까지 왜곡된 이미지로 알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세계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저술했던
저자가 구체적인 사례와 다양한 이미지
자료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개 읽을 수 있었따.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 인물들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진실이 어떻게 가짜뉴스로 꾸며지고 세계사의
변화를 만들어내거나 대중을 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 되었는지, 왜곡된 이미지로 표현되었던
역사와 인물들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