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쇼퍼 - 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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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쇼퍼'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기사의 제목 '헤드라인' 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하루에도 수천개의 기사가 쏟아진다.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쉽게 잊어지는 기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취재와 보도에 한계가 있거나, 

더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금방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지는 기사들이 있다. 


거대 권력을 지닌 개인이나 조직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되면서 흔히

가짜뉴스로 알려진 정보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 된 정보를 전달하면서

객관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조작, 변형, 왜곡된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이처럼 수많은 기사 중에서 제대로 된 기사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헤드라인 쇼퍼' 는 유쾌한 헤드라인, 유익한 헤드라인,

참신한 헤드라인, 궁금한 헤드라인, 심오한 

헤드라인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헤드라인의

전반적인 구성과 판단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각 주제에 맞게 

저자가 괜찮은 헤드라인으로 선정한 

70개의 헤드라인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각 헤드라인을 괜찮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사연인즉슨' 을 통해 헤드라인에 해당하는 

기사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스치는 생각' 을 통해 선정한 헤드라인이 

임팩트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같은 재료, 다른 레시피' 에서는 

같은 소재를 가지고 다른 언론사들에서는

어떻게 헤드라인을 정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비교하면서 괜찮은 헤드라인이 갖춰야하는

조건과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맞춤형 비유, 구체적인 숫자 언급을 통해

읽는 사람들이 내가 쓴 헤드라인에 집중하고,

제대로 이해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헤드라인 쇼퍼들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게 잘 쓰여진

'헤드라인' 을 통해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주목하고 읽을 수 있도록하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헤드라인 쇼퍼' 을 통해 정보 과잉시대에 

헤드라인을 잘 골라 낼 수 있는 방법, 

좋은 뉴스, 쓸 만한 뉴스를 헤드라인만으로 

판단할 수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배운 내용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 학습하면서

괜찮은 헤드라인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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