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김이듬 지음 / 열림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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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는 

영역시집 '히스테리아' 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을 동시 수상한 

김이듬 시인만의 관점으로 이야기한 산문집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하고 싶을 것을 하고 싶은 

상황이 되면 행복 할 것라고 생각하지만,

이 행복이 계속 지속 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유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는 책방에서 나의 방을 생각하다,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화해하는 밤이,

우리는 만나 다른 사람이 된다로 구성되어 있다.


김이든 시인이 '책방이듬' 을 운영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모습, 서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 


세상 여러가지 주제와 관련된 본인의 생각,

누구에게나 힘들고 벅찬 삶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 살아가는 모습의 담긴 

의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고민,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인간관계, 앞으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김이듬 작가만의

관점으로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를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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