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를 동그라미로
최백용 지음 / 봄봄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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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를 동그라미로' 는 최백용 작가가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시대, 무참히 흘러가고 있는 

시간 속에서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마음에서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라서

어떤 주제의 글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나의 삶, 나의 사랑, 살며 깨달으며,

지친 너에게 희망을, 온몸으로 사랑을,

문학을 사랑하는 진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삶, 나의 사랑' 에서는 나의 꽃말, 책과 친구,

소중한 선물, 좋은 사람을 비롯한 10개의 글,


'살며 깨달으며' 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

단순하고 안정된 삶, 두 번은 없다, 

내려놓는 마음을 비롯한 10개의 글,


'지친 너에게 희망을' 에서는 고도를 기다리며,

내가 되고 싶은 나, 어찌할 수 없는 영역,

우공이산, 풍경소리를 비롯한 10개의 글,


'온몸으로 사랑을' 에서는 세가지 질문,

우유 안부, 잘 산다는 것, 착한 닭갈비,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한 9개의 글,


'문학을 사랑하는 진심' 에서는 다음 이야기,

치유의 문학, 행복의 열쇠, 여행의 의미,

말모이를 비롯한 10개의 글이 담겨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마음 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는 것이 쉽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필' 이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느낌을 담은 글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순간에서

느껴졌던 여러 감정과 사람들과의 관계,

마음 가짐 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


월간지 '풍경소리' , '빛나눔터' 필진이자 

문학동인 ‘시와 산문’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쓴 글이라서 그런지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하얀 종이 위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됐고 공감할 수 있었다. 


글 하나 하나를 읽어가면서 작가가 사

람간의 관계, 행동, 상황, 감정들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네모를 동그라미로' 에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담은 글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들 각자의 마음에 따라서 공감을 하고,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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