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의 온도 - 디자인 오피스 nendo 사토 오오키가 만난 세계적 디자이너 17팀과의 오프더레코드 인터뷰집
사토 오오키 지음, 이현욱 옮김 / 미디어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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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의 온도' 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디자이너 회사 넨도의 대표인 사토 오오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17명과의 인터뷰 한

내용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자인 작업 방식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 역시 중요해졌다. 

단순히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냐를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우리 디자인만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세계관이 담긴 디자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디자인,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인정받은 인물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넨도의 온도' 는 에드워드 바버, 제이 오스거비, 

루카 니케토, 미켈레 데 루키, 로낭과 에르완 부룰렉, 

톰 딕슨을 비롯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17명과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각 디자이너들만의 관점과 생각법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센스와

감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디자인이 무엇인지, 디자이너가 하는 일과 마음가짐, 

디자이너는 어떻게 차별화 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각 디자이너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지에 대한 설명, 

자신만의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


각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디자인 관점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각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을 

담당했던 제품들에 담겨 있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도움이 되는 내용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의 특성상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항상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지만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 


'넨도의 온도' 를 통해 많은 사람들부터 

인정받는 디자인은 자신만의 본질을 갖고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디자인,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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