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는 옳다 - 프로문구러의 아날로그 수집 라이프
정윤희 지음 / 오후의서재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구는 옳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여러가지 종류의 

문구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문구는 옳다' 의 저자 역시 연필, 지우개, 가위,

포스트잇, 종이, 마스킹테이프, 자, 칼, 도장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문구를 사용하는 작업을 하면서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과 감정에 만족을 느끼면서 

문구를 수집하고 있으며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여러가지 문구 중에서 특별하게 저자가 애정하고

남다른 추억이 담겨있는 문구 30개에 담겨있는 추억, 

문구를 사용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저자의 모습과 

느낌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단순히 이런 이유로 문구를 수집 했다, 

구매를 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 문구들의 탄생 배경과 종류로 구성됐는지,

그 문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각 문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저자가 문구를 처음 접하게 된 배경과 이유,

문구를 접하고 난 후의 여러가지 감정이 무엇인지,

문구를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작가이자 포토그래퍼로서의 직업적 특성과

관심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문구를 수집하면서

자신만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저자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나도 구매한 적이 있거나 현재도 사용 중인 

물건들의 새로운 사용 방식을 배우면서 공감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문구들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몇몇 문구들은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문구는 옳다' 를 통해 본인이 수집한 문구를 통해 

느끼는 자신만의 즐거움과 함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문구를 수집해야 만족도가 높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