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물어봐 - 발칙하고 도도한 고양이의 인생 해결법
테레사 바바 지음, 마르게리타 트라발리아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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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물어봐' 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을 고양이에게 

물어보고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1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존의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는 책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느낌이 담긴 짧은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았는데, 


'고양이에게 물어봐' 는 지혜의 동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양이를 멘토로 해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갖게되는 여러가지 고민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과 조언을 속 시원하게 제시해 준다.


'고양이' 에게 물어보기 위해서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머릿속을 한 번 비운 후에,


책을 양손으로 들고, 눈을 감은 채로 고양이에게

물어볼 질문을 생각 해 본 후에 마음이 가는

책의 페이지에 손가락을 대고 


마음 속으로 혹은 말로 준비된 질문을 하며

해당 페이지를 펼치게 되면 고양이가 

남겨 놓은 해답이 담겨 있다.


걱정과 고민에 대한 해답 뿐 아니라 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가 해결책과 어울리는

포즈를 하고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좀 더 흥미롭게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기존의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고민,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 

지금보다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에서 생기는 고민 등을 하게 된다.


'고양이에게 물어봐' 에는 지금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양이들의 메시지들이 잘 담겨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삶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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