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후데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좋은생각 / 2020년 11월

'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는 쓰기를 통해 

물건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집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짐들이 생긴다.

수납장이 여러 개 있어도 이미 다 꽉 채운 상태이고, 

들어가지 못한 짐들이 한 가득인 상태,

한 번 정리를 했다가도 어느새 또 쌓이고 

어지러워지면서 필요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들이

정리가 필요한 집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이다.

매주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정리가 

안 되서 심각한 상황에 놓였던 집안의 물건들이 

비워지고 정리되어 새집과 같은 모습으로 

재탄생 되는 것이 부러웠고 인상적이었다.

방송을 보고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는 쓰기를 권하는 이유,

머릿속 잡동사니를 버리는 브레인 덤프 , 

불필요한 쇼핑 습관을 버리는 관리 노트 ,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는 스트레스 노트,

불가능에 주목하던 사고방식을 버리는 감사 노트,

안 해도 그만인 것을 버리는 일기 & 수첩

노트를 끝까지 쓰는 방법으로 나누어서 

그냥 이런 방법을 활용하여 정리하면 된다라고 

단순히 정리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관리노트, 스트레스 노트, 감사노트, 일기&수첩까지

각 유형에 따라 다른 4개의 노트에 글을 쓰면서

불필요한 물건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노트에 쓰면 가정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고, 앞날의 계획을 세울 수도,

현재 생활의 궤도를 수정할 수 도 있다는점에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 잡동사니를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릿속의 모든 정보를 밖으로 꺼내는 '브레인 덤프' 이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버리고 

꼭 해야 하는 일을 실행하는 과정을 

예시와 함께 단계별로 설명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해야 할 일을 머릿속으로만 가만히 생각하기보다

종이에 써서 구체적으로 가시화하면

 행동하기 쉽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매일 조금씩 쓰고 버린다' 를 통해 

불필요한 소비 습관을 버리는 방법,

다양한 유형의 스트레스를 버리는 방법,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방법,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노트 사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노트 사용의 장점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제대로 비우고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