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 시대를 앞서간 SF가 만든 과학 이야기
조엘 레비 지음, 엄성수 옮김 / 행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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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은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가 그저 

상상으로 생각했던 기술이 어떻게 현실이 되고 

우리 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환경,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빠르게 변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됐다.


그러던 와중에 올해 초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하고 셧다운 현상이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앞당겨졌다,


그러면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명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했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은 우주 & 교통,

군사 & 무기, 생활 방식 & 소비자, 의학 & 생체공학,

커뮤니케이션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SF소설과 영화 속 주제와 기술로만 생각하고

정말 가능할 까에 대한 의문을 가졌었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기술로 

현실화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4개의 Part, 18개의 기술로 나누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분야와 

기술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으로 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거나 인류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해 준 기술과 물건들이 


SF영화, 소설, 그림을 비롯한 수많은 제작, 표현물에서 

각 기술들을 어떻게 주요 소재로 사용하였는지, 

가술들의 모형과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였는지 새롭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소설과 영화 속에서만 존재했던 기술과 물건들이 

어느 시대, 누구에 의해, 무슨 이유와 배경에서 

상상이 아닌 현실화 될 수 있었고, 

우리가 현재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지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거나 발견한 것들이 인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을 통해 

인류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발명과 발견의 시작점이 

SF장르의 소설과 영화라는점을 알았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어떻게 그 당시에 이런 놀라운 기술들을 

소설과 영화 속에서현재의 모습과 

그 차이가 없는 형태로 상상하고 

표현했을까에 대한 놀라움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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