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ㅣ 스토리인 시리즈 6
강은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0월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는 책 제목처럼

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책이다.

옷 가게를 만 9년째 운영중인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과 그동안 만났던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는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옷을 팔아야 하는 사람과 옷을 사야 하는 사람,

단골 만들기 노하우는 없다, 고객님 고객님 나의 고객님,

동대문, 신세계로 가는 문으로 나누어서

자신이 옷가를 운영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손님들과 함께 하면서 익숙하거나 혹은

새롭게 느껴지는 일들처럼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양한 모습이 특출나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옷과 손님을 대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목표와 꿈,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등에 대한

글을 통해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었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글들이라서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을 지내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저자가 옷 가게 운영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과

처음 옷 가게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사절의 모습, 

자신의 방식을 손님을 대하과 가게를 운영하는 방법,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가게 운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영업에서 

성공 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는점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에 담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 

마음가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게 행동한다면 

평범한 일상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