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기대 - 준비되지 않은 통일
안정식 지음 / 늘품(늘품플러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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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기대' 는 통일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다.


통일의 추진 원칙과 뱡향을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통일이 국가의 중요한 의무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비핵화 문제 해결과 

평화 협정 체계을 위해 노력하면서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통일' 이지만 어떤 과정과

방식으로 통일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빗나간 기대' 는 왜 ‘준비되지 않은 통일’ 인가,

통일 후유증, 감내해야 한다면 조금 덜 힘들게,

어떤 통일한국을 만들 것인가,

통일 시대를 이끌 리더십을 기대하며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통일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급진적인 통일이 아니라 여러가지 조건과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가 완벽히 된 상태에서

통일이 이루어져야한다는점과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과 방식으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통일이 가져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일 된 정부와 

국가를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오랫동안 분단이 되어서 다른 환경에서 지내오다가

통일로 인해 하나가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미 다른 나라들의 통일 과정에서 

보여졌던 통일로 인한 후유증을 


경제, 사회복지, 교육, 의료, 

사법, 행정 등의 분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


통일은 단순히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친분과 신뢰를 쌓아야하고


대내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야하며, 

북한을 더 정확히 이해하면서 각 분야별로 

통일 준비가 이루어져야할 것 같다.


남북간의 3차례의 정상회담과

북미간의 정상회담도 있었자만

남북관계는 좀 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새롭게 선출된 '바이든' 행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체된 

남북, 북미관계가 하루 빨리 진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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