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만지다

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9월

최근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과학' 이다.

그런데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이 바로 '물리학' 이다.

'우주를 만지다' 는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별 하나 나 하나, 원자들의 춤, 

신의 주사위 놀이, 시간여행까지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인간이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했는지,

어떤 관점으로 우주를 바라봐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물리학과 관련된 여러 주제 중에서 

'엔트로피' 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엔트로피는 무질성한 정도를 의미하고

가지런한 상태는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

어지러운 상태는 엔트로피가 높은 상태인데,

모든 변화는 비평형상태에서 평형상태로 가는 과정으로 

우주의 빅뱅 역시 비평형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우주가 태초의 비평형을 줄여가는 과정에서 

별이 생기고 태양, 지구, 달이 생기고 

생명체가 생겼다는점이 흥미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기장 관심있어하는 주제인 

'시간여행' 과 관련된 궁금증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개념과 원리, 

흔히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 잡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다양한 형태의 

물리학 이론을 증명하고 응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학문을 추구하고 연구를 수행해왔는지,

그들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이론과 기술이 어떻게 

현대 과학의 기초가 되고 인류에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각 내용 끝 부분에 관련된 시들이 

함께 담겨 있어서 앞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우주를 만지다' 를 통해 물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물리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