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 서재필부터 박정희까지, 동상으로 만나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14
이상도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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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인물' 이다.


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고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발생했던 사건과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었다면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역사 인물의

동상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교과서나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처음 접하게 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를 접하는 것은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일부분만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왜곡된 정보를 사실로 믿게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위해서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찾아거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는 광진·노원 권역,

남산 권역, 명동·서울역 권역, 종로 광화문 권역,

종각·대학로 권역, 서대문·성북·용산 권역,

서초·영등포 권역까지 서울의 각 권역별로

나누어서 스물 한 명의 동상을 통해 

해당 인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7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권역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동상에 해당되는 인물과 연관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 인물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면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어떻게 됐는지,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인 업적,

인물의 행동, 사상이 우리 나라 역사의 

흐름과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역사 인물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선을 넘는 녀석들' 의 

인기와 함께 역사적 사건과 인물과 관련된 

지역, 장소, 공간에 대한 관심과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을 통해 알게 된 

동상이 있는 장소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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