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시픽 실험 - 중국과 미국은 어떻게 협력하고 경쟁하는가
매트 시한 지음, 박영준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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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퍼시픽 실험' 은 미국과 중국.

두 초 강대국 간의 민간교류인 트랜스 

퍼시픽 시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2번의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경제 전체가 

약화 된 상태에서 미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이후 미국식 자본주의가 

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미국은 전세계 경제의 패권을 쥔 경제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중국이 

미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 패권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전략과 

보호주의를 앞세운 새로운 무역정책,

중국의 경제적인 부상과 

현재도 진행중인 중국과 미국의 관계,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 패권을 잡기위해,

자국에 더 많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치열한 무역전쟁까지 벌이면서 맞서고 있다.


'트랜스퍼시픽 실험' 은 오늘날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 사이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루어지고 이쓴 민간 차원의 외교적 교류를 말하는데, 


캘리포니아주, 세계의 중심이라고 자부하는 

국가 사이에 형성되는 학생, 기업가, 투자자,

이민자, 그리고 갖가지 아이디어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의미한다. 


중국 학생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으로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있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가 중국에서

투자자를 찾고 캘리포니아의 여러 도시 시장이

중국으로부터 공장을 유치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국의 성장이 캘리포니아의 탄소시장을

연구하는 일 등 모두 트랜스퍼시픽 실험을 

잘 나타내는 모습이라는점이 흠미롭게 느껴졌다.


트랜스퍼시픽 실험의 현장에는 양국간의

통합과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른 흡인력과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이용

혹은 조종당한다고 느끼는 데서 오는 

반발력이 작용한다는 사실과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되는 새롭고

밀접한 관계로 인해 양국의 국민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전혀 새로운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언론인이자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6년동안 캘리포니아와 중국을 오가면서

교육, 기술, 영화, 녹색투자, 부동산, 미국의 정치 등. 


트랜스퍼시픽 실험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 취재하면서 얻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트랜스퍼시픽 실험의 개념과 강한 대립을 

하고 있는 두 나라의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어떻게 협력과 경쟁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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