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오늘도 너무 잘 샀잖아 - 확고한 기준으로 가치를 소비하는 이 시대의 생활비법
안희진 지음 / 웨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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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미친 오늘도 너무 잘 샀잖아' 은 저자가

각각 다른 이유와 만족을 기대하면서

마음껏 물건을 구매하고 소비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음식, 제품, 서비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매일 매일 아낌없는

소비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 저자의

모습과 느낌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충동적으로 소비하는 사람, 

일시불로 할지, 할부 할지 고민하는 사람,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허세를 담아서 소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함께 소비하는 사람,


아끼지 않고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를 하는 사람,

살 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까지.


이처럼 우리는 라이프스타일, 

세대별, 성별, 취향, 성격별로 

다양한 소비 행태를 지니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쓰고 소비하는 사람이다.


단순히 이런 이유로 소비를 했다, 

구매를 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하게 된 배경과 이유, 소비를 하고 난 후의 

여러가지 감정,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방식이 잘 드러난다.


많은 사람들이 소비를 하고 나서 

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도대체 

이런 걸 왜 샀지 하고 후회를 하기도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동안 한 번도 자신이 한 

소비에 대해 후회가 없었다면서 

소비 예찬론을 마음껏 펼쳐 놓는다.


음식, 제품, 서비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매일 매일 아낌없는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저자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나도 구매한 적이 있거나 현재도 사용 중인 

물건들의 새로운 사용 방식을

배울 수 있었고 공감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상품들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몇몇 물건들은 나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미친 오늘도 너무 잘 샀잖아' 를 통해

본인이 소비한 물건을 통해 느끼는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어떤 마음가짐으로

물건을 구매해야 더 만족도가 높은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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