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소은성 지음 / 웨일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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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한다.

그리고 때로는 말보다 글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더 큰 효과를내기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보다는 글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있다.

글쓰기가 일상화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 된 정보와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렇게 글쓰기는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는 

글을 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마음을 보는 일, 마음을 쓰는 일로 주제를

나누어서 글쓰기를 저자가 어떤 관점과 태도로

바라보고 있는지,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준다.


뭘 쓸지 몰라서 글쓰기를 그만두게 되는

고민을 가지게 될 때 거창한 주제말고도

비웃고 싶은 것, 짜증과 불평, 거슬림, 불편함과

불만 등을 쓰는 것만으로도 쓰기의 에너지가 넘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의식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매일매일 써야할 글감이

넘칠정도로 많아질 수 있다는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정보 전달이 목적이며 간결하고

정확한 문제가 중심인 기사를 쓰는지,

운율과 무드가 중심인 서정시를 쓰는지 등

어떤 글인지에 따라 글 쓰는 장소의 

영향력과 글의 무드나 흐름이 달라진다는점과


누구와 함께 있는가, 그 장소에는 

어떤 소리가 들리는가 등의 변수 역시

글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그동안 저자의 삶과 글쓰기 경험과 노하우,

여성 전용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글을 쓰고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바탕으로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글쓰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경쟁력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평상시에 메모 하는 것을 즐기고,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글을 작성 해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의 글 쓰기는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를 통해

배운 글쓰기에 대한 관점과 방법을 

활용하면서 앞으로 나를 제대료

표현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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