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어제의 오늘 : 대한민국 편 1 ㅣ 어제의 오늘 1
안중용 지음 / 비빔북스 / 2020년 7월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 이다.

기존의 역사를 다루었던 책들이

고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발생했던 사건과 중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었다면 

'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해당날짜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린시절 YTN 뉴스에서 했던  

'역사 속 오늘' 이라는 코너를 즐겨봤었다.  

짧은 분량이기는 했지만 오늘에 해당하는 

날짜에 과거에 어떤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는지

연도별로 설명해줬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다.

'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역시

해당 날짜별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요일별로 매일 

한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사건들부터 찾아서 읽을 수 있었다.

특정분야가 아니라 정치, 국제,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 설명하고, 시대 역시 대한제국 시절부터 

최근에 일어났던 사건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여러 시대,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와 역사적 인물의 생애, 

어떤 업적을 남겼거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는지

각 사건, 인물의 배경, 행동, 결정이 한국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어떤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현대사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건과 인물들이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만드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