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포르투갈 -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곳
허혜영 지음 / 앤에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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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모여드는 곳으로

2017년 기준 한 해 1322만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과거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 우선 지역으로 꼽는 곳이 바로 '유럽' 이다.


기존의 유럽의 유명한 나라와 도시는

워낙 관광객 수가 많아서 제대로 

여행을 즐기기 어려웠다.


'포르투칼' 은 다른 유명한 국가, 도시보다

관광객 수는 적었지만 포르투칼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편안함을 전달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번쯤 포르투갈' 은 좀 더 계획적이고 

다양하게 포르투칼을 즐길 수 있는 

여행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유럽의 여러 국가, 도시가 아닌 

포르투칼에 머물면서 포르투칼의

여러 도시, 지역을 여행한 저자가

포르투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기존 여행 관련 에세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현실적인 여행의 모습들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공감하면서읽을 수 있었다.


각 지역마다 다른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를 통해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에게 어울리는 

지역, 장소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급하게 쫓겨서 다니는 여행이 아닌 

포르투칼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여행을 하지 않고서는 

모르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그동안 '포르투칼' 하면 유럽 대륙 끝에 

위치하면서 지정학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스페인과 함께 적극적으로 

바다로 진출하고 해양사업과 해양 

개척을 했었던 국가로만 알고 있었다.


'한번쯤 포르투갈' 을 통해 익숙하게 알려져 있고 

복잡한 여행지가 아닌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포르투칼의 다양한 

모습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자유롭게 여행할 시기가 온다면 

포르투갈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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