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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인류의 지속 가능한 공존 플랜 ㅣ 서가명강 시리즈 11
남성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은
위기에 처한 지구와 위기를 발생시킨
인간이 함께 공존할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지구에 살고 있고 있는 모든 생물은
자연 생태계에 적응하고,
이것을 이용 해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인류는 풍부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 생태계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했다.
발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위해 한정된
자연환경을 무분별하게 파괴하였다.
인구 증가, 도시화, 산업화 등은
자연환경 파괴를 더 빠른 속도로 이끌고 있다.
대량 생산, 대량 구매, 대량 소비의
경제 체제로 인해 여러 매연, 오수,
유독가스, 유독 폐기물 등이 발생하였고
환경 오염과 생태계 변화가 시작되었다.
급속한 생태계 변화가 원인이 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의 상승, 강우패턴의 변화,
해수면 상승, 해수온 상승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식량문제, 자연재해,
이상기후 현상은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은
자연재해에 현명하게 살아남기,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생존을 넘어 공존으로,
희망은 바다에 있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자연재해는 지구 시스템의 작동 원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연현상을 인간이 잘 이해하지 못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결과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재해는 세계 인구의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는 점과
그래서 자연재해에 취약한 곳에 예전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재해도 더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기후는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가 서로 상쇄되며 일정한
정도를 유지하는 장기간의 평균 상태인데,
이런 관점에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1도 이상 증가한 것은 곧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지구 시스템의 균형이
깨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기후 변화로인해 지구의 균형이 무너지면
생태계의 절서도 흔들리고 자연 재해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오염 문제를 더이상 외면하면
안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을 통해
그동안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