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 물욕 먼슬리에세이 1
신예희 지음 / 드렁큰에디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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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구매 후에 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도대체 이런 걸 왜 샀지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은 저자가

각각 다른 이유와 만족에 따라서 

소비하고 구매한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소비의 죄책감-내가 벌어 내가 쓴다는데,

소비의 우선순위-나이를 먹을수록 필요한 것 늘어나고,

신예희의 물종권-직접 써보고 권합니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물욕과 소비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관점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충동적으로 소비하는 사람, 

일시불로 할지, 할부 할지 고민하는 사람,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허세를 담아서 소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함께 사는 사람,


아끼지 않고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쓰는 사람,

살 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까지.


이처럼 우리는 라이프스타일, 

세대별, 성별, 취향, 성격별로 

다양한 소비 행태를 지니고 있다.


저자의 경우 아끼지 않고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돈을 쓰는 사람에 해당한다.


단순히 이런 이유로 구매했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사기 위해 고민했던 심정,

물건을 구매했을 때 느낀 다양한 감정, 


그동안 사용하면서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제대로 활용 할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


막상 구매 해놓고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서

후회가 되는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나도 구매한 적이 있거나 현재도

사용중인 물건들이 있어서

이 물건을 이런 이유로 구매를 했고, 

구매 후에는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점을 알 수 있었고, 공감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들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몇몇 물건들은 나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을 통해

자신이 구매한 물건을 통해 느끼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소비 생황과

구매한 물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고,의미 있는 일인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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