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기억 - 한국의 자본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이태호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의

뉴스가 매일 반복되고 있던 와중에

코로나 19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성장률은 하락했고,

주식 시장에서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행진이 이어졌다.


반면에 개인 투자자들은 '동학개미운동'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하락세인 주식시장을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여 빚을 내면서까지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세인

주식시장이 언젠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런 예측이 맞을 것인지에 대해 궁금했다.



'시장의 기억' 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100년의 역사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사건과

정책, 관련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쌀 선물시장의 흥망에서부터

최근 2020년 기준금리 0%대 인하까지.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뒤흔들었던 중요한 사건들과 

경제 정책들을 시대적인 흐름과 함께 설명한다.


각 사건과 정책이 일어났던 당시의 시대상황과 

사건과 정책이 일어나게 된 구체적인 배경,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었거나

쇠퇴하는데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는지,

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본시장 역사 속 주요 사건, 정책,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있는 사건, 정책, 인물들이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배경과 진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오랫동안 자본시장을 전담으로 취재해왔던 

저자가 국가 기록, 개인 증언, 기업들의 사사, 

통계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각각의 사건과 정책,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권두 스페셜을 통해 

자본시장을 뒤흔들었던 사건과 정책,

자본시장 인프라의 변화, 경제 수치 등.

자본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시장의 기억' 에 담긴 우리나라 자본 시장의

주요 사건과 정책의 역사적인 흐름과 

경제적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현명한 투자계획을 세워야겠다.


*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국가의 

코로나19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고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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