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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 -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든 상식과 만나는 시간
이현민 지음 / 북스고 / 2020년 2월
평점 :
최근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주최한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역사와 지식' 이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 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식사의 순간, 유행의 순간,
쓸모의 순간, 혁명의 순간까지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역사, 철학 등을 주제로 해서
우리가 지금도 즐겨찾는 음식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전세계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면서
유행을 이끌었던 것들에 숨겨진
사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거나 인류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 해준 제품들이 무슨 이유와
배경에서 누구에 의해 발명되었고,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거나 발견한
것들이 인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알게 되어서 유용했다.
4개의 순간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다보니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상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세계사 속 중요한 발명과
발견에 얽인 진실에 대한 추적을 통해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져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수많은
제품과 기술, 연구 결과들이 인류와
세계에 끼친 영향과 어떤 큰 변화와
발전들을 가져왔는지,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녔는지 알 수 있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제품과 기술, 연구 결과가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 그것을 만들어낸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만들어 낸 이유와 계기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현재 유튜브에서 티슈박스 채널을 운영하며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재미있고 잡다한
지식들을 영상을 통해 알려주었던 저자가
다양한 사례와 참고자료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 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새롭게 알려 줄 수 있는
지식들을 많이 알 수 있었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