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리커버 에디션)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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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에 불과했고,

'불행하다' 는 의견은 73.4%에 달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흥미를 가진 일,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만의 꿈을 계획하곤 한다.  


그러나 30대가 되면 내가 생각했던

꿈과 계획들은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매일 매일 현실에 타협하고,

다양한 상황과 여러가지 선택들로 

인한 고민을 하면서 살게 된다.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20대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30대 시기의 여러가지 새로운 선택과

고민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

꿈, 취업, 인간관계 등 20대가 갖게

되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었던 책이었다면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은

30대를 이미 경험했던 저자가

나이, 소개, 포기, 선택, 독립,

관계, 자존감, 소외, 상처, 걱정,

습관, 직업, 기다림, 생각, 우연,

순간, 이기심, 용기, 후회, 균형 등

20개의 주제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생각과 선택을 하게 되는 

시기인 30대를 어떻게하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30대의 고민,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하고 싶은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



우리가 일상을 지내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정여울 작가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정여울 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글과 사진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에

담긴 정여울 작가의 조언을 통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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