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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회의 - 간결하고 효과적인 회의의 힘
도나 맥조지 지음, 이정미 옮김 / 미래의창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한국경제연구원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일과 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로
집중근무시간제, 협업시간제 등
‘근무시간 관리제도’(68.8%)를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었다.
혁신을 하지 않고,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서
기존 환경에 안주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현재 모든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일이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근무시간 관리제도' 를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켜지기 어렵고 이를 제대로 지키기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회의 방식의 변화' 이다.
'25분 회의' 는 효율적으로 회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왜 25분인가, 25분 회의법,
25분 회의 가치 더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에서 중요한 전략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방안을 정하기 위해 등
회의는 회사의 업무 중 가장 주용한 일이고,
우리는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회의를 한다.
하지만 의미없이 회의가 진행되거나
회의 참석한 사람들 중
일부만 의견을 제시하거나,
무슨 목적의 회의인지도모른채 참여하거나,
길어진 회의 시간 때문에 다른 업무까지 차질을 입는 등
비효율적이거 잘못된 회의 방식으로 인해
회의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아무 소득없이 오랫동안 진행하는
회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25분이라는
시간동안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회의를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25분' 은 사람이 가장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고,
주어진 시간이 25분 뿐이라면 업무의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완수해야 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회의 준비 단계에서 회의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참석자를 신중하게 선정한 뒤,
사람들에게 사전에 회의를 준비할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여 토론과
결과물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점과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빠르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무엇보다 회의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점이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회의가 실제 업무를 방해하고
지연시키며 일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여긴다.
'25분 회의' 에 담긴 각 단계의 원칙을 잘 지키면서
회의를 진행하다보면 25분 회의가 제대로 정착되고,
업무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