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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사계절 컬러링북 - 여섯 고양이들의 뭘 해도 괜찮은 하루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0년 2월
평점 :
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훨씬 뛰어 넘어 15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펫시장 규모는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7년 2조3000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성장했고,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소득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콘텐츠 역시 증가하고 있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양이 키우는
인구가 늘었났고, 고양이 전문 박람회,
관련 서적, 미술 전시회, 사진전 등
고양이 관련 행사들이 점점 생기면서
고양이를 친숙하게 대할 기회가 많아졌다.

'냥송이 사계절 컬러링북' 은
여섯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컬러링북이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컬러링북' 이 주목을 받았고,
색칠하는 시간에 집중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또한 컬러링북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완성되는 결과물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만족감과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색칠을 하는
행동 자체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도와주고 불안을 줄여주기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첫 반려묘 송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고양이 집사가 된지 12년이 되었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힐링을 목적으로
취미삼아 고양이를 한 장 한 장 그려서
SNS에 올리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응원을 받으면서 현재는 반려묘
송이의 이름을 딴 '냥송이' 이라는 이름으로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냥송이 사계절 컬러링북' 은 책 제목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공간에서 자기들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섯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섯 고양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유쾌하게 느껴졌고,
재미있게 색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