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럽식 휴가
오빛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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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모여드는 곳으로

2017년 기준 한 해 1322만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과거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 우선 지역으로 꼽는 곳이 바로 '유럽' 이다.


익숙하게 느껴지는 유럽이지만

여행을 가려고 여행일정, 여행장소, 

여행코스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나의 유럽식 휴가' 는

유럽 여행을 좀 더 계획적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은 탐미주의 여행

(스페인 안달루시아, 벨기에 트라피스트 맥주루트),

자연주의 여행(네덜란드 중북부,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

낭만주의 여행(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몰타 공화국) 으로

각 테마별로 휴가를 즐길수 있는 여행코스를 나누고

다시 2가지 나라의 여행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유럽의 각 지역에서 짧은 관광을 즐긴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 델프트에 거주하며 유럽의 다양한 도시, 지역을

여행한 저자가 각 코스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기존 여행 관련 에세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현실적인 여행의 모습들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공감하면서읽을 수 있었다.


각 여행지마다 다른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를 통해 

각 여행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에게 어울리는 

휴가지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각 여행지에 대한 정보, 여행하는 방법, 

여행 코스 등 유럽 휴가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사진, 그림, 표 등의 

이미지 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여행을 하지 않고서는 

모르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나의 유럽식 휴가' 를 통해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여행지가 아닌

책 제목처럼 유럽에서 휴가를 즐기기에

알맞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정보들을바탕으로

다음에 유럽에 갔을 때는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국가의 

코로나19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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