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교토 -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2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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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이 있기 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가 바로 일본이다.


위치적으로 가깝고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우리나라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했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753만명에 이른다.


엔저 현상과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도쿄 뿐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지역들이 

소개 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패키지 여행 보다는 자유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원하는 지역에 가서 별다른 계획없이

 즐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일본 여행 안 가기가 

확산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일본의 여러 도시 중에서는 특히 교토는 

천년고도라고 불릴정도로 옛것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감각적인 요소들이 다양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 달의 교토' 는 짧은 관광이 아니라 

한달동인 교토에 살면서 관광을 즐기고

자신의 일까지 해낸 저자가 교토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즐겼던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그대로 담은 책이다.


교토 지역에서 짧은 관광을 즐긴 것이 아니라 

한 달동안 머물면서 현지 생활에 적응하고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기존 여행 관련 에세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현실적인 생활의 모습들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언제, 어느 곳, 어떤 날씨, 어떤 시간대에 갔는디,

무엇을 보았는지에 따라서 매일 매일 다른

교토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글과 함께 교토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이 있어서 각 장소의 

풍경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정겹게 느껴졌다.


또,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장소에 대한 이야기,

생활 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한 달의 교토' 를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교토의 다양한 지역, 멋진 장소, 

풍경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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