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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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는

40대 중반의 대기업 과장이 회사를 그만두고

북카페를 차게 되면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책이다.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으로 불린다.

아침에, 식사 이후에 커피 한두 잔씩 마실만큼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고, 그만큼 커피를 판매하는 

전문점이나 카페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작년 기준으로 전국에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은 약 7만 1000곳에 달할만큼 많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하고,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많지만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카페 창업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차별화 된 메뉴와 운영전략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는 

단순히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어요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퇴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북카페를 차리게 된 구체적인 이유, 

북카페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 

현재의 운영방식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설명 해준다.


퇴사를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전에 

생각 해야봐야 할 것들,


북카페를 창업하게 된 계기,

카페 입지를 정하는 방법,

커피 맛에 대한 공부와 창업 전에 반드시 

철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 등

개인 카페를 창업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카페를 차리려고 할 때 자신만의 컨셉을 

미리 확실히 정해 놓은 뒤, 요소들을 

하나씩 적용해 나갔다는 점과 


북카페를 준비하면서 책을 1만권 모으기로 했는데,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책 기증을 받는다는

공지를 남겼고,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다양한 종류의 책을 통해 북카페를

 꾸민 에피소드가 흥미로웠다.

 

제대로 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신경 써서 

살펴야 할 부분과 카페 이미지를 쉽게 전달하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 북카페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메뉴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북카페 사장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과 

고객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퇴사를 고민하게 된 순간부터 북카페 창업 준비과정,

북카페 사장이 된 지금까지 저자가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배운 노하우들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거나,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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