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노트
박세정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야놀자, 무신사, 위메프, 지피클럽에 이어 

에이프로젠이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11번째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이렇게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비즈니스모델이 안정되어 있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3만 70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5년이상 운영 되는 곳은14%에 불과 할 만큼,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스타트업 노트' 는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분(分)-분석, 략(略)-전략.마케팅, 신(新)-혁신.창의, 

산(産)-생산.물류, 조(組)-조직행동.인사관리, 상(商)-협상, 

재(財)-재정,회계&재무, 행(行)-실행.리더딥, 창(創)-창업.기업가 정신 등


9개 파트로 나누어 기획, 개발 단계에서부터 펀딩, 

시장 선점, 이익 실현, 사회 공헌과 리더십에 대한 부분까지 

스타트업이 실행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과 

스타트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스타트업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특정한 공식이 아닌 

정확하고 현실적인 분석과 디테일한 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하고,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난 혁신을 이루어내야하며,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브랜딩을 해야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스타트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조직과 인사와 관련해서 스타트업을 하기에 

알맞은 사람들은 누구이고 어떤 능력과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명확한 보상과 비전이 필요하고,

채용한 인재에 대한 단단한 신뢰와 구성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스타트업 대표로 엑시트를 경험하고 VC 대표이사, 

외자계 사모펀드 슈퍼바이저를 하면서 

스타트업과 VC 분야 모두를 경험한 저자가 

벤처 업계에서 느끼고 경험한 사업의 추진, 펀딩과 

엑시트, 리더로서의 자질에 대한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스타트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동안 미처 알고 있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스타트업 노트' 에 담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의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