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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 다음 10년을 결정하는 평판의 힘
이상일.최승범.박창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월
평점 :
책 '소셜 임팩트' 는 조직, 지역, 세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지속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셜임팩트를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한 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며,
최근 소셜임팩트라는 기업 활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소셜임팩트' 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개인, 조직, 기업, 국가 등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평판을 말하는데,
기업들이 경영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기업 입장에서 소셜임팩트는
사회문제 자체를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테슬라, 유니레버 등 비즈니스 목표 자체를
소비자가 일상에서 작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오랫동안 여론과 평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소셜임팩트와 관련한 소비자의 윤리적 정향,
반기업 정서, 윤리적 소비행동이 기업과 브랜드 평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해온 저자들이
소셜임팩트(사회적 평판)의 관점에서
오늘 날 소비자의 유형과 특징을 산업별로 분석하고,
소셜임팩트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 소비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셜 임팩트의 중요성과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소셜임팩트의 방식과
역할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소셜임팩트를 위한 활동을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기업의 소셜 임팩트가 영향력을 가지려면
가치 창출 활동이 강한 일관성과 진정성을 가져야 하고,
소비자와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상태에서 행해져야 하며
다수가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적극 반영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