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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10년 전만 해도 세계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었는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IT기업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IT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꾸준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이다.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는 외부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주로 기업 고유의
운영 지표에 집중하지만,
이것은 대부분이 후행 성과 지표이다.
하지만 외부 통찰은 미래의 위협과 기회를 예측하기 위해
경쟁 환경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은 매우 다르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는 주로
구조화된 데이터에 집중하지만
외부 통찰 소프트웨어는 훨씬 더 정교하여
문자를 이해하고 주로 구조화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외부 통찰은 주로 빅 데이터, 머신 러닝, 예언적 분석에서
나오는 기술에 크게 의존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빅 데이터와 예측 분석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몰두하고 있고, 기업이 엄밀하게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모든 기업은
미래의 기업 실적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과거의 검토보다는 미래 예측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활용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의사 결정 패러다임이자 새로운 디지털 현실을 위한
새로운 의사 결정 패러다임이고, 이것을 외부 통찰,
아웃사이드 인사이트라고 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외부 데이터가 가지는 가치가 무엇인지,
올바른 의사결정, 성공적인 마케팅, 제품 개발,
철저한 위험관리, 최적의 투자 결정 등을 위해
외부통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외부 통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최근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가
가장 영향력 있는 자원으로
‘데이터’ 를 선정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데이터가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됨에 따라 데이터를 확보하여 활용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데이터를 잘 생산, 축적, 활용하는 것이
미래 국가,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에 담긴 외부통찰의
가치와 외부통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업무에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효율성을 높이고
좀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