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 마오쩌둥이 밥은 안 먹어도 열 번은 읽었다는 삼국지 속에 숨은
나단 지음 / 비즈니스인사이트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최근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주최한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문학을 경영에 적용하는 기업도 많아졌다.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는

삼국지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는 제갈량이

가지고 있던 전략과 경영능력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수용, 공감, 사명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적벽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10가지 전략을

기업 경영과 연결 시켜서 설명한다.

 

남의 상황을 잘 모른다면, 

함부로 앞서 나서면 안 되고,

먼저 경쟁사 현황을 파악한 뒤, 

전략을 구상해야 하고,


창조적인 중장기 전략에는 비전, 미션과 

남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대담성, 

창조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때는 경쟁사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예상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시장에 새로운 기능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을 때

경쟁사에서 어떤 제품으로 맞불을 놓을지 

미리 예측하여 전략을 수립을 해야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훌륭한 마케팅 전략이 있어도 

실행이 안 된다면 결과물이 없고,

실행을 아무리 잘해도 전략이 없다면 

단기적인 결과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전략가 제갈량과 실행가 오호 장군(관우, 장비, 황충, 마초, 조운)처럼 

역할을 구분하여 조직을 구성해야하고,


회사에서 제품의 플랫폼 전략도 중요하지만,  

각 분야의 능력 있는 사람들을 그 능력에 맞춰서 배치하는

인재의 플랫폼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윤종신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고객이 진심을 느끼고,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울 수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기반이 충성 고객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에 대한 학문이고,

기업은 다양한 사람과 조직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인문학이 경영에 필요하다.


인문학을 통해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이 통찰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할 수 있다.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 는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기업의 전략과 접목 시켜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경영 할 때 어떤 점을 중요시 생각하고 

행동 해야하는지,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필요한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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