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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백철 그림, 김진명 원작 / 새움 / 2019년 8월
평점 :
아베 총리가 지난 2012년 12월 제2차 집권을 시작하면서
일본은 무력 증강을 추구하는 군국주의로 급격히 회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각의에서 확정한 내년 방위예산은
총 5조3133억엔 규모로 올해(5조2574억엔)보다
1.1%(559억엔) 증가했고, 8년 연속 증가하면서
6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해경이 국회에 제출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의 독도 인근 해역 순찰 및 출현’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73회에 걸쳐 독도 주변을 순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독도 인근 해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향후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는 김진명 작가의 소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원작으로 삼아
2019년 현재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여
만화로 새롭게 구성한 책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우리나라가 시베리아 종합개발권을 따내자,
일본 5대 재벌 총수들은 일본이
입을 경제적 타격과 자원 부족의 위기를 걱정하게 되고,
한국의 포항체절과 울산공단 등의 산업기반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일본 내각이 전쟁에 동조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독도 침공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뒤
해군기지와 공군기지를 차례로 파괴 시키고,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킨 후
경제적 지배를 획책하려는 의도로
포항제철과 울산중화학단지를 초토화 시킨다.
군사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어려움에 빠져 있던
우리나라에 북한에서 파견된 특사들이 도착하고
대통령은 1990년대 남북이 함께 개발했던 핵무기를
통해 일본에 위협에 맞서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는 원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3권에서 일본 재벌과 일본 내각이
우리나라 침공을 결정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맞서게 된다는 일부분의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원작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강렬함이 느껴졌고,
좀 더 많은 것들을 생각을 하면서 내용에
좀 더 집중하면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원작과는 다르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일본의 수출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등
현안을 두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악화 되었던 한일관계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