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 엑셀만 하던 대기업 김 사원, 왜 마트를 창업했을까?
김경욱 지음 / 왓어북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에 따르면 33.6%가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성공 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반면에 본인들만의 차별화 된 창업 아이템과 운영전략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주 찾고, 높은 매출을 올리는 곳들이 있다.

과연 이런 곳들이 성공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둔 저자가 군산에 마트를 창업하고 

지금까지 성장 시켜온 과정이 잘 담긴 책이다.


수 많은 종류의 사업 아이템 중 왜 마트를 창업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마트를 창업하게 된 지역으로 하필 군산을 선택하게 됐는지.

마트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지, 

창업 3년만에 연 매출 45억원을 기록하는

 마트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어요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창업을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상권과 입지를 정하는 방법, 


사업의 실패 확률을 줄이고 명확한 목표와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영업전략과 가장 중요한 자금 조달, 

고객에게 우리 마트만의 차별화 된 장점을 전달 할 수 있는 전략,

마트를 운영하면서 고객을 대하는 자세와 어떤 마인드로 

마트를 운영해야 하는지 등 창업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내용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안정 된 비즈니스 모델과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야 고객과 시장에 대한

평가 역시 좋고 꾸준하게 성장 할 수 있을텐데 

워낙 많은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비슷한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창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고객으로 부터 인정받지 못 해 사라지는 곳들이 많은 현실이다.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는 창업의 모든 단계를 

배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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