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코리아 - 변방에서 중심국가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패러다임
김득중 지음 / 박영사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하지 않고 기존의 정책과 위치만을 

유지하려는 국가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인투 코리아' 는 인바운드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변방에서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 

인재 활용의 시대 3개의 Part와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인바운드는 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을, 

아웃바운드는 바깥으로 나가는 흐름을 의미하는데,

변방 국가는 중심 국가로 나가는 아웃바운드가 대부분이고,

중심 국가는 변방으로부터 들어오는 인바운드와 

변방으로 나가는 아웃바운드가 서로 균형을 이룬다고 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아웃바운드 방식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중심 국가 되기 위해서는 인바운드가 필요하고,


세계 최고의 IT인프라, 한류 열풍과 함께 IT, 문화, 의료,

 뷰티, 관광 산업 등 세계적인 위상을 갖춘 대한민국만의

경쟁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인바운드 전략이 대한민국을 중심국가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변방에 작고 별다른 자원이 없는 국가였던 

싱가포르와 두바이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과감한 개방을 통한

외국인 직접 투자 확대, 외국 인재 유치 등을 통해    

동남아와 중동을 대표하는 중심국가로 성장하게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 역시 글로벌 인재, 기업, 기술, 투자자들을

우리 산업 생태계로 끌어들여야 좀 더 수월하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수치화 된 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활용방법, 우리가 부족한 부분과 

인바운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인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대한민국이 중심국가로서의 

당당한 위상을 떨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