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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8월
평점 :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려고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과거 자신만의 세계관이 담긴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된다.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는 광고 경력 20년차
광고를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광고를 통해 참신하고, 공감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 해온 저자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는지, 어떻게해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하루하루 묵묵히 해온 다양한 시도와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서 이 자체가
'크리에티브를 만들어낸 단련' 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상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한 마음,
남들보다 집요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세심한 눈, 그 생각과
관찰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부지런한 손, 기록한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보는 머리,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멈추지 않고 반복할 수 있는 몸만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티브 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프롤로그, 순수한 마음, 관찰하는 눈, 기록하는 손,
편집하는 머리, 단련하는 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에티브를 단련하기 위한
저자의 일상과 생각의 기록을 통해,
평소에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 기록의 중요성,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기, 크리에이티브 단련과 함께
중요한 몸을 단련하고 생각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
새롭고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과
오랫동안 새로움을 추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광고인으로서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크리에이티브 단련' 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과 그동안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익숙한 소재들을 사례로 들어서
더 친근하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많이 배울수 있었다.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현재 업무, 아이디어와 잘 결합해서 활용한다면,
기존의 것들과 다른 차별화 된 아이디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담긴 아이디어,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소통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아이디어가 담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