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서가명강 시리즈 6
조성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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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었는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IT기업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IT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꾸준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이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는 

빅데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빅데이터가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실제로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기획, 혁신, 제품개발, 제조,생산, 영업, 마케팅, AS까지 기업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빅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변환시키는 애널리틱스는 무엇인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무엇인지, 빅데이터 가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과 과정이 필요한지, 방해요소를 어떻게없앨 수 있는지, 

개인은 빅데이터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빅데이터의 분석의 최종 목표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가치 만들기' 다.

구하기 쉬운 데이터를 가지고 무작정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의사 결정자에게 전달하는 접근법은 100퍼센트 실패한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가치를 먼저 생각해야하고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필요한 데이터는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단계가 

'기획' 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빅데이터 가치를 만드는 과정은 '기획, 분석, 

확인, 실행의 총 4계' 로 이루어진다.

기획은 가치->인사이트->데이터 순으로 계획을 만드는 단계,

분석은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만드는 단계,

확인은 인사이트의 의미를 검증하는 단계, 

실행은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가치로 만드는 단계다. 

실행이 끝나면 다시 새로운 기획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에

4단계는 반복된다는 점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최근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가 가장 영향력 있는 자원으로

 ‘데이터’를 선정했다는 것을 보았다. 


데이터가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됨에 따라 데이터를 확보하여 활용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데이터를 

잘 생산, 축적, 활용하는 것이

 미래 국가,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를 읽고나서

빅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 제도적인 지원과 

혁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치열한 데이터 경쟁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데이터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으면하는 바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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