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식 디자인 씽킹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4
오다 빈치 지음, 사카모토 이사오 그림, 구수진 옮김, 다무라 히로시 감수 / 비씽크(BeThink)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려고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반면에 신선하다, 독특하다, 놀랍다, 

저런 걸 어떻게 생각하거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놀라운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사람들이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늘 궁금했다. 


'실리콘밸리식 디자인 씽킹' 은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인 

'디자인 씽킹' 에 대해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7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디자인 씽킹과 혁신이 무엇인지, 

혁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중 '착상'에 대해 설명한다.

'착상' 은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로 이어지는 

단서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는 것이다.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찰' 을 중요시한다. 

관찰은 선입견이나 필터링 없이 

그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관찰을 할 때 자신의 상식, 경험, 선입견으로 판단하지 않기,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 놓치지 않기, 감정과 행동을 연계하여 관찰하기 등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기 위한 자세를 배웠다.


4장에서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여행에 빗대어 관찰하는 기법인 고객 여정지도를 활용하여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핀다.


5장에서는 여려 명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회의 기법이자 다양하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브레인 스토밍' 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 어떤 규칙이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6장에서는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창조 한 뒤 

실제로 제품과 서비스의 시제품을 제작하는 

'프로토타이핑' 을 하는 방법과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때 기술적 실현성, 경제적 실현성, 

유용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7장에서는 디자인 씽킹의 최종단계이자 완성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과정인 '실현' - 프레젠테이션을 다룬다.

만들고자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을 이해시키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시제품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영진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지원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이론적으로 어렵게 쓰여 있는 책이 아니라, 만화를 통해

착상 -> 발안 -> 실현이라는 '디자인 씽킹' 의 

세 가지 프로세스를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각 장 마지막에 해설 페이지를 통해

디자인씽킹의 각 단계별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유익했다.


'실리콘밸리식 디자인 씽킹' 에 담긴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맞게 잘 적용해서, 활용한다면,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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