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발견 - 카피라이터 유병욱이 말하는 평소의 관찰, 메모, 음악, 밑줄
유병욱 지음 / 북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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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참신하다는 말을 듣기 어렵다.


아이디어 발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과거 자신만의 세계관이 담긴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된다. 


'평소의 발견' 은 18년차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광고를 통해 참신하고, 공감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 해온 저자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는지, 어떻게해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의 전작이었던 '생각의 기쁨' 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저자는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하면서,


평소의 관찰, 평소의 독서, 평소의 음악, 평소의 여가 등 

나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의 재료들을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고,

이런 것들이 특별한 생각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프롤로그, 평소의 관찰, 평소의 메모, 

평소의 음악, 평소의 밑줄,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평소' 에 대한 기록을 통해 평소에 시간의 틈속에서 

찾아 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새롭고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과

오랫동안 새로움을 추구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광고인으로서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평소' 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과 그동안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일상에서의 소재들을 사례로 들어서

살아있는 경험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더 친근하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많이 배울수 있었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역시 다양해 지고 있다.


'평소의 발견' 의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현재 업무, 아이디어와 잘 결합해서 활용한다면,

기존의 것들과 다른 차별화 된 아이디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담긴 아이디어,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소통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아이디어가 담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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