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 금융위기 10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 아카넷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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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 

경제 위기 관련 소식들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언론과 보수 정당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최저임금제 인상이 경기침체와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영국은 당초 지난 3월 29일 브렉시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영국 의회가 EU와의 합의안에 대한 

의견차를 겪으면서 10월 31일로 연기했다. 

유력한 영국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노딜(합의안 없는 브렉시트)을 감수하더라도

10월 31일에 브렉시트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세계적으로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다


'붕괴' 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후 

10년동안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폭풍전야, 글로벌 위기, 유로존, 금융위기의 여파' 

4개의 Part와 25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금융위기를 발생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전 위기가 예견 됐던 상황들, 

 

2007년 9월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촉발 된 미국의 금융위기,

동유럽의 위기, 금융위기가 중국 변화의 분기점이 된 계기,


금융위기에 가장 극적으로 대응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신흥시장 국가들, 경기부양책, 금융 시스템 개선, 


유로존의 금융위기, 역사상 최악의 통화정책으로 일컬어지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유로존의 금융위기가 

유럽 전체의 경제적,정치적으로 얼마나 큰 위기를 가져왔는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변화된 경제정책과 정치적인 변화, 

유럽연합의 위기와 고민,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복잡하고 심각해진 영국과 유럽연합의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전략과 보호주의를 앞세운 새로운 무역정책,

중국의 경제적인 부상과 현재도 진행중인 중국과 미국의 관계, 


세계1차대전이 발생했던 1914년에 대해 갖는 의문과 

2008년에 대해 갖는 의문 사이의 유사성과인류의 발전과 함께 발생했던 

거대한 위기들과 관련해서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여러가지 문제까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동안 금융위기의 시작점이었던 

미국과 유럽, 중국, 러시아,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국가들까지 금융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확산되어갔는지, 정치적, 경제적, 지정학적으로 

얼마나 큰 위기, 영향,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주요한 경제지표와 통계, 객관적인 자료와 

여러 국가, 기관, 조직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금의 경제 상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확히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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